⌘ ⌥ ⇧ ⌃ ⏎ ⌫ ⇥ ␣ — 단축키를 글로 적을 때 쓰는 기호.
단축키를 설명할 때 커맨드나 시프트라고 풀어 쓰는 대신 기호를 쓰면 훨씬 짧고 읽기 쉬워집니다. 맥 키보드에 실제로 인쇄된 글자들이 유니코드에 그대로 있어서, 문서나 안내 글에 붙여넣으면 키캡과 같은 모양으로 보입니다. 아래는 맥 조합키·편집키·방향키 순입니다.
애플 키보드에 인쇄된 조합키 기호들.
화살표 키와 나머지 특수 키 기호.
국제 키보드 표준 ISO/IEC 9995-7의 키 기호입니다. 일부 PC, 단말기, 리눅스 키보드에는 글자 대신 이 기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. Alt, 컴포즈, 인서트, 일시 정지, 실행 취소, 페이지 키입니다. Mac에서는 ⌤와 ⌧가 숫자 키패드의 엔터 키와 클리어 키를 뜻합니다.
단축키를 글로 옮기면 금세 길어집니다. 커맨드 시프트 옵션 4 라고 쓰면 열 글자가 넘지만 ⌘⇧⌥4 는 네 글자입니다. 애플이 키캡에 기호를 인쇄한 것도 같은 이유였고, 그 기호들이 유니코드에 들어가면서 화면의 안내 글과 실제 키보드가 같은 그림을 쓰게 됐습니다. 사용자가 설명을 읽고 키보드로 눈을 옮겼을 때 똑같이 생긴 것을 찾으면 되니, 번역이 한 단계 줄어드는 셈입니다.
유니코드 이름은 명소 표시(Place of Interest Sign)로, 원래 북유럽에서 관광 명소를 가리키던 도로 표지 기호입니다. 애플이 사과 로고를 단축키에 반복해 쓰는 것을 피하려고 이 기호를 가져다 커맨드 키에 붙였고, 그 뒤로 그 뜻으로 굳었습니다.
유니코드에 정식으로 배정된 윈도우 로고 키 문자는 없습니다. 로고는 상표라서 문자표에 들어가지 않습니다. 윈도우 단축키를 적을 때는 대개 Win 이나 Ctrl 처럼 글자로 씁니다.
⌘ ⇧ ⌥ 같은 기호는 대부분의 기기 글꼴에 있어서 잘 보입니다. 다만 ⎋ ⎈ ⎙ 처럼 덜 쓰이는 것은 빠져 있을 수 있으니, 여러 사람이 볼 문서라면 앞쪽 기호 위주로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.
UltraTextGen을 쓰면 평범한 텍스트가 볼드체, 필기체 등 100가지가 넘는 유니코드 스타일로 무료로 즉시 바뀝니다.
UltraTextGen 열기 →윈도우 Alt 코드로 입력하는 기호 전체 목록.
→ ← ↑ ↓ 방향을 나타내는 화살표 기호 모음.
출력 가능한 아스키 문자와 10진수·16진수 코드.
각주에 쓰는 별표(*), 검색과 코드에서 무엇이든 매칭하는 와일드카드 *, 그리고 욕설을 가리는 검열용 별표까지 — 삼각형으로 쌓인 애스터리즘(⁂) 같은 타이포그래피 사촌들도 함께.
유닉스 홈 폴더를 표시하고 “대략”을 뜻하는 키보드 틸드(~), 작은 틸드 ˜, ñ·ã·õ 위에 얹히는 결합 기호, 그리고 끊임없이 헷갈리는 수학 틸드 ∼·≈까지.
타자기로 밑줄 긋는 요령에서 시작해 snake_case가 된, 사용자 이름·이메일·파일명이 허용하는 유일한 공백 없는 문자 언더바(_) — 전각 형태 _, 겹줄 ‗, 윗줄 ‾ 친척들과 함께 살펴봅니다.